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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강아지 살찌우는 방법 7가지 (+적정 체중 계산기)

by Betruth 2020. 3. 23.

얼마 전 치와와의 건강 검진을 받았을 때 치와와의 체중이 더 빠졌다는 걸 확인 했다. 원래 1.8kg이었는데 그 날 체중은 1.6kg 이 조금 안되었다. 200g은 큰 수치이기 때문에 의사 선생님도 살을 좀 찌우라고 권하셨다. 사료를 잘 먹지 않아서 고기 (닭가슴살, 소고기 위주) 를 고명으로 얹어주고 있는터라 난감해했는데 수의사 선생님은 고기보다는 탄수화물 (고구마) 을 늘려주는게 살찌우는데 더 좋다고 했다. 고구마는 틈틈이 으깨서 사료에 비벼주기는 했었는데..뭐가 확실히 정답인지 헷갈려서 해외 사이트 들을 찾아보았다. 내가 찾은 강아지 살찌우는 비법 7가지를 전달 해 본다.


1. 주 단위로 체중 재기.

살을 빼야 하거나 살을 찌워야 하는 강아지의 경우 주 단위로 체중을 기록 해 보자. 많이들 하시는 방법은강아지를 안고 체중을 잰 다음 당신의 체중을 빼는 방법 이다. 주 단위로 체중을 재다 보면 이번 주 먹였던 음식이라던지, 활동 사항을 되돌아 볼 수 있어서 다음 주 계획을 세우기 수월해진다.

2. 전문가 상담과 구충.

개의 체중이 빠지는 건 의학적 요인일 수 있기 때문에 수의사 상담은 매우 중요하다. 정기적인 구충제 투여 또한 필수인 이유는 강아지의 체중이 빠지는 요인 중 하나인 장 기생충 때문이다. 장 기생충이 의심된다면 수의사에게 분변 검사를 요청 할 수 있다.

3. 개의 적정 체중 알아보기.

필자가 키우고 있는 치와와는 아가때부터 늘씬한 몸을 자랑해왔었다. 15년간 날씬하고 작은 체구를 유지해 왔던 터라 나이가 많아졌음에도 살이 찌지 않으면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체중 감소에 대한 걱정이 생긴 이후로는 치와와의 평균 체중도 알고 있어야 함을 느낀다.


https://www.petcoach.co/healthy-weight-calculator/


1단계.

강아지 몸무게를 KGS-LBS(파운드) 변환 후 입력을 하자. Activity level은 신체 활동을 물어보는 부분으로 Low, Midium, High (저,중,고) 중에서 고르며, Spayed/Neutered 는 중성화 여부를 물어보는 부분으로 Yes, No, I don't know (했다,안했다,모르겠다) 중에서 고르면 된다.


2단계.

갈비뼈의 모습을 보자. 뼈가 잘 드러나는지 아니면 손가락으로 눌러야 만져질 정도인지.

위 그림을 보고 우리 강아지의 갈비뼈 모습에 해당 하는 항목을 골라보자.


3단계.

위에서 바라본 강아지의 모습을 살펴 보고 가장 가까운 모습을 고르면 된다.

허리 부분을 잘 살펴보면 모양을 쉽게 알 수 있다.


4단계.

강아지의 옆 모습을 관찰해 보자. 살이 올라 붙어서 배쪽이 음푹 꺼져 있는지, 적당한지, 아니면 살이 늘어져 아래로 축 쳐저 있는지의 여부를 체크하고 위 그림 중에서 가까운 사진을 고르자.


우리 치와와의 결과는 두둥! 너무 말랐다 이다. 나름 먹인다고 마트에서 따로 재료를 주문하고 채소를 썰어 보관해 두었는데 좀 허무하긴 하다. 그리고 걱정도 된다. 20% 저체중으로 나오며 살찌기위해 필요한 칼로리 양이 나오는 점이 매우 좋았다. 여러분의 강아지의 적정 체중도 알아보시길 권한다.


4. 신체 활동 잊지 않기

섭취 칼로리를 늘릴 수록 운동도 해야 한다. 개 또한 적당한 지방과 근육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지나친 지방 섭취는 위험할 수 있다. 운동은 근육 소모를 방지하며, 강아지의 입맛을 돌게 한다. 그러나 저체중이기 때문에 무리한 운동은 지양한다. 

5. 식사 횟수 늘리기.

칼로리의 추가 섭취가 필요한 경우라면, 식사 횟수를 늘리는 것을 추천한다. 두끼를 먹였다면 세끼로 늘려보자. 1컵 정도의 음식을 주었다면 1컵과 2/1 정도의 음식으로 늘려보자. 닭고기, 살코기, 참치 같은 음식을 추가 해 주어도 좋으니 강아지가 섭취하면 안되는 음식들을 잘 체크해보고 추가해 주기 바란다.

6. 급여하면 안 되는 음식들.

술, 아보카도, 초콜릿, 커피, 카페인, 감귤류, 견과류, 유제품, 마늘, 양파, 생강, 소금, 간이 된 음식들, 자일리톨, 효모 반죽 등. (+코코넛 오일과 생고기, 계란, 뼈 등이 포함 되어 있으나 일부 강아지 홈메이드 간식이나 사료에 쓰이는 경우를 본 터라 혼란스러워 넣지 않았다. 이 부분에 대한 확인이 필요 할 것 같다.)

7. 보충제 추가.

마지막 방법으로 시간이 부족하거나 급할 때 쓰인다. 고 칼로리 보충제를 급여하는 방법인데,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반려동물에게 좋은 영양 성분을 가진 보충제를 알아 보고 급여해 보자. 칼로리 낮고 배만 부른 음식을 먹이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가 좋을 것이다.


우리 치와와는 체중 증가, 나는 체중 감소를 목표 하게 된 이 아이러니한 상황. 수의사 선생님의 제안처럼 고구마나 단호박등의 탄수화물 급여량을 좀 더 늘려 볼 예정이다. 덕분에 체중을 알고 싶지 않은 나는 매주 체중을 확인하게 되었다. 우리 치와와, 고마워. 잘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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